/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
의약이 발달하면서 노인층의 새로운 적인 근감소증이 발견됐다.
근감소증이란 골다공증처럼 근력이 감소하는 병인데 10년전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단 기준 60세에서는 25%, 80세 노인에서는 60% 이상에서 진단 받고 있다.
대부분 근육도 뼈와 마찬가지로 20-30대 까지는 근력량이 늘다가 그 이후에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 따라서 젊었을 때 최대의 근력량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적인 환경요인을 잘 조절하고 개인적의 근력 특성을 잘 파악하여 관리해야 한다.
젊었을 경우는 근육이 차지하는 무게는 전체 몸무게의 50%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줄어들고 80대는 전체몸무게의 25%정도 차지하는 비율로 낮아지게 되어 근감소증이 심해진다. 특히 50대 이후에서는 근력 감소가 급격히 시작되어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감소하게 된다.
초기에는 근력 감소만으로 근감소증을 진단 하였으나 현재에서는 근력과 근육기능을같이 측정하여 문제가 있을 때 진단을 내리고 있다. 실제로 노화에 따라 근육양은 물론 근력과 기능의 감소가 3-4배정도 더 빨리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육이 매년 1%감소한다고 보면 근력은 3-4% 정도 감소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면 환자가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2주 뒤에 기브스를 시행하는 경우 근육 양은 8%정도 감소하는데 근육의 힘은 30%까지 감소하게 된다. 근육이 작용하지 않으면 근육내에 지방층이 침투하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금감소증 자가진단은 걷는 속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의자를 갖다놓고 의자에서 일어나서 3m 정도를 걸어서 다시 돌아와서 앉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다. 정상은 8초이내다.
정재훈 안산에이스병원 원장은 “근감소증은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나이가 중년 이상에서는 더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고 여자분들도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력을 유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