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측 "채무, 10년전 김태형과 2인조 활동 때 생긴것"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3 09:34 / 조회 : 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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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멤버 출신 이상원 /사진=스타뉴스


198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생활고 끝에 파산신청을 하고 채무를 탕감 받았다. 이에 대해 이상원 측은 "과거 앨범 활동으로 인해 생긴 채무"라고 밝혔다.

12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상원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상원은 지난 2월 20일 9880여만 원의 빚에 대한 면책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원 소속사 타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일과 관련, "이 채무는 같은 소방차 멤버였던 김태형을 비롯한 음반 투자자들로부터 빌린 돈이었으며 10년 전 이상원과 김태형이 2인조로 활동하며 생겼던 채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이상원이 지난해 4월 싱글 앨범을 내는 증 가수 활동을 재개하다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수익이 생기지 않아 결국 빚을 상환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원 측은 이와 함께 소방차의 재결합과 관련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상원이 싱글 앨범 '파티'로 재기를 노리면서 정원관, 김태형도 응원을 해줬지만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고 최대 6개월 정도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채무와 관련한 멤버들의 이견도 생기게 됐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귀띔하며 "일단 이상원의 활동 재개는 물론이고 소방차의 재결합 논의는 멈춰진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이상원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전히 나아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방차는 지난 1987년 정원관, 이상원, 김태형 등 3인조로 결성돼 데뷔, '어젯밤 이야기', '일급비밀', '그녀에게 전해 주오', '사랑하고 싶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소방차는 이후 1990년을 기점으로 재결합과 해체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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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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