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위대한 유혹자' 첫회부터 심장 정조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3.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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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이 '위대한 유혹자' 첫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첫회가 방송됐다. '위대한 유혹자'는 전도연 배용준이 출연한 한국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장동건과 장쯔이 장백지가 출연한 '위험한 관계' 등으로 재탄생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가 모티프다.


이날 방영된 1회와 2회에서는 치기 어린 ‘악동즈’ 시현(우도환 분)-수지(문가영 분)-세주(김민재 분)가 ‘유혹게임’을 공모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이어 jk 그룹 종손 시현의 매력에 아버지의 연인에서 학부모까지 직업과 연령을 막론하고 빠져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아버지 석우(신성우 분)에게 자신이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들은 후 수지의 어머니인 미리(김서형 분)와 석우가 기습적으로 약혼 발표를 하면서 수지와 절친에서 남매가 될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숨가쁜 전개가 이어졌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시집을 건네며 호감을 표하는 국어 선생님 앞에서 수지와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거나, 졸업식장에서 국어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의 불륜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현-수지-세주 '악동즈'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했다.

시현 역의 우도환은 "나는 위험한 짐승이다" 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뇌쇄적으로 쏘아보는 눈빛 등으로 1회부터 매력을 발산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첫회 1부와 2부가 각각 3.6%와 3.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비록 조촐한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위대한 유혹자'는 거침없는 전개로 첫회부터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과 레드벨벳 조이, 문가영, 김민재 등 신선한 얼굴과 매력의 젊은 주역들이 막강한 비주얼을 뽐냈다.

'위대한 유혹자'가 얼마나 시청자들을 유혹하게 될지 일단 가능성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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