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동방불패 2연승 성공..황민현 등 반전의 연속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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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동방불패가 2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자리에 오른 71대 가왕 '동방불패'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는 용수철씨와 매트릭스의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선곡한 용수철씨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매트릭스는 이소라는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선곡, 역시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치열한 대결 끝에 판정단은 매트릭스의 손을 들어줬다. 용수철씨의 정체는 015B 가수 이장원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는 테리우스와 드럼맨의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테리우스는 혁오의 '와리가리'를 선곡,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드럼맨은 빅뱅의 '거짓말'을 선곡, 록 편곡으로 신나면서도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드럼맨이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테리우스는 워너원의 황민현이었다. 그는 "그룹 색과 맞춰 노래를 하니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부를 기회가 적었다. 긴장됐지만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을 꺾고 3라운드에 올라온 매트릭스와 드럼맨 모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심지어 판정단들은 두 도전자의 성별을 두고도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기도 했다.

결과가 발표돼고 드럼맨이 가왕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매트릭스의 정체는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이었다. 가면을 벗은 나인은 앞서 세상을 떠난 고 샤이니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숨기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72대 복면가왕 결정전 순서가 다가왔다. 무대에 오른 동방불패는 더 원의 '겨울사랑'을 선곡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감성에 판정단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판정단은 동방불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동방불패는 71대에 이어 72대까지 2연속 가왕에 올랐다. 마지막에 아쉽게 패배한 드럼맨은 2AM 이창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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