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韓상대 최정예 멤버 소집..레반도프스키 포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10 09:32 / 조회 : 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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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AFPBBNews=뉴스1


오는 3월 28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폴란드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독일 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4일과 3월 28일 예정된 나이지리아와 한국과 평가전에 대비한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선수들을 공개했으며 폴란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오는 17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10일 현재 20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4·이탈리아 나폴리), 그제고슈 크리호비악(28·웨스트브로미치), 우카시 파비안스키(33·스완지시티), 루카스 피스첵(33·독일 도르트문트) 등이 모두 발탁됐다. 다만,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33·독일 볼프스부르크)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폴란드 아담 나바브카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지리아전과 한국전은 본선을 대비한 중요한 경기"라며 "우리 팀의 조직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전술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라는 발탁 배경을 전했다.

오는 6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있는 폴란드는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과 한 조에 속해있다. 이 가운데, 세네갈과 일본을 대비한 평가전 상대를 선택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오는 12일 북아일랜드와 폴란드를 상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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