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궁합' 이수지, 관객들 배꼽을 훔치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10 09:30 / 조회 :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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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의 이수지/사진=CJ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이수지가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에서 짧고 강렬하게, 등장만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신스틸러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입니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죠. 이승기의 진지함과 심은경의 코믹, 연우진의 반전 등 배우들의 알찬 궁합이 극의 재미를 더했죠.

이들과 함께 눈에 띄는 활약을 한 배우, 아니 개그우먼이 바로 이수지입니다. 그녀는 극중 말년 역을 맡았는데요. 조복래(이개시 역)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궁합'의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그녀는 실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당돌하고, 자신의 사랑에 적극적으로 나섰죠. 마음이 간 남자에게 갖은 애교, 교태를 부리죠. 궁합이 좋지 않다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직진합니다. 거침없는 이수지의 연기는 다녀간 개그무대에서 갈고 닦은 '코믹 연기'가 제대로 빛을 냈습니다.

이수지의 이같은 역할은 '궁합'의 코믹함을 짧지만, 극대화 시켜줍니다. 더불어 송화옹주의 사랑 찾기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랑 찾아 헤매는 송화옹주보다는 진화된 캐릭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옹주와 달리 평민 신분이다보니 감정 표현에 오히려 더 자연스러웠던 점이 보는 이로 하여금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궁합'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이수지.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신스틸러로 관객들에게 이름 석자는 제대로 알렸고, 코믹 연기로 웃음 폭탄 투척하면서 관객들의 배꼽을 제대로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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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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