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내 이상형은 이동욱"..6년전 인연 '눈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3.09 10:22 / 조회 : 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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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 방송화면


배우 이동욱(37)과 수지(24)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수지와 이동욱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9일 이동욱과 수지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동욱이 수지와 최근 사석에서 만나 알게 됐다"라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수지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수지가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동욱은 신동엽과 함께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수지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강동원, 이민기, 양요섭, 김수현, 이안 소머헐더"라고 답했다.

이어 수지는 "하지만 지금 이순간 이상형은 이동욱"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동욱은 "정말 진정성 있는 답변"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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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물론 당시는 이 같은 인연을 예상하지 못하고 예능적인 차원에서 한 대답이었겠지만,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이 같은 과거의 인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얻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활동 당시 연기 활동을 병행했던 수지는 그룹 해체 이후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을 함께 벌이고 있다. 지난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후 올해 1월 두번째 미니앨범 'Faces of Love'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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