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오른 햄스트링 부상..3~4주 결장 전망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05 10: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니에스타./AFPBBNews=뉴스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바르셀로나)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며 "아직 회복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상 회복 기간은 정밀 검진 이후 밝혀질 예정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이니에스타는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선수다.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기 힘들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아쉬워했다.

이니에스타는 5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지만 이니에스타는 35분밖에 뛰지 못했다. 전반 22분 드리블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더 버티지 못했다. 전반 35분 안드레 고메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후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 이니에스타의 회복 시간에 대해 전망했다. 스포르트는 "이니에스타는 3~4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한 달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비상이 걸렸다. 일단 오는 3월 15일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니에스타를 기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치렀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2차전에서 8강행이 결정되는데, 이니에스타의 결장이 바르셀로나로서는 뼈아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