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골 1도움' 스완지, 웨스트햄 4-1 완승.. 강등권 탈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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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AFPBBNews=뉴스1





기성용(29)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4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8승 6무 15패 승점 30점을 확보하며 13위로 뛰어 올랐다. 강등권 탈출이다. 토트넘에 패배한 허더즈필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 앞섰다.

스완지는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그리고 이른 시간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기성용이었다. 전반 8분 기성용은 아예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리그 2호골이다.


기세가 더욱 오른 스완지는 전반 3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 골에도 관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골문 앞으로 볼을 띄웠고, 판 더 후른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기성용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전반을 리드한 채 마친 스완지는 후반 3분 킹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킹은 아예유의 헤더 골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스완지의 골폭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8분 아예우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완지는 후반 34분 웨스트햄의 안토니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4-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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