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G 연속 멀티골' 토트넘, 허더즈필드에 2-0 완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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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6)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완승을 책임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서 허더즈필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케인을 내세운 가운데, 2선에는 손흥민-알리-에릭센으로 꾸렸다. 뎀벨레-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했고, 데이비스-베르통헌-산체스-오리에로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골문 앞으로 향했고, 쇄도하던 알리가 발을 뻗어봤으나 미치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는 손흥민의 첫 슈팅이 나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손흥민이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로 케인의 슈팅을 도왔으나 골키퍼에 걸리고 말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하던 손흥민은 기어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계속된 공격 결과 추가골이 나왔다. 또 손흥민이었다. 후반 9분 손흥민은 케인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장식했다, 리그 10호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FA컵 16강 재경기에서의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라멜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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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골을 넣은 손흥민./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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