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연락두절 이후 소송 제기..사실상 일방 통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02 15:18 / 조회 : 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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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 /사진=김휘선 기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회사와 연락두절 이후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최근 전효성과 갑자기 연락두절이 됐었고 이후 전효성의 계약 관련 소장 접수가 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었다"라고 밝혔다.

전효성은 지난 2017년 9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소송은 지난 2017년 9월 29일 접수된 이후 지난 1월 이미 한 차례 변론기일이 진행됐으며 오는 28일 2번째 기일을 앞두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효성과 연락이 되지 않았던 시점은 전효성이 소장 접수를 하기 직전으로 알고 있다"라며 "사실상 일방적으로 계약이 무효임을 통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 탈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효성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으로만 안다. 소속사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이 입장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효성, 송지은 등의 계약 무효 주장과 관련, "(전효성, 송지은의) 당사와의 합의가 진행되지 않은 연예 활동이 무단으로 계속 진행될 경우, 당사는 적극적이고 엄중한 법적 대처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들이 그룹 활동 의사를 밝혀온다면 기존처럼 그룹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음반 활동을 비롯한 기타 연예 활동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준비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2009년 시크릿 멤버로 데뷔, 'I Want You Back’을 시작으로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예능 등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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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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