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송지은 "계약 무효" vs TS "일방적 탈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02 09:03 / 조회 :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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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효성, 송지은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송지은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간 계약 갈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향후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 지도 주목된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일 전효성, 송지은의 계약 문제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효성, 송지은의 계약과 관련한 문제 제기에 반박하며 "전효성, 송지은이 일방적으로 그룹 탈퇴와 종료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에서 전효성, 송지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일부 멤버'라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이 '일부 멤버'가 사실상 전효성, 송지은인 것으로 보인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다른 멤버 정하나에 대해서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이들의 당사와의 합의가 진행되지 않은 연예 활동이 무단으로 계속 진행될 경우, 당사는 적극적이고 엄중한 법적 대처를 할 것"이라며 "일부 멤버가 주장하는 계약 종료와 관련해서는 사법부의 공식적인 판결이 아님을 명백히 밝혔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전효성과 송지은은 TS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에 문제를 제기, 서울서부지방법원과 대한상사중재원에 관련 문서를 제출한 상태다. 전효성은 지난 2017년 9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지난 2017년 9월 29일 접수된 이후 지난 1월 이미 한 차례 변론기일이 진행됐으며 오는 3월 28일 2번째 기일을 앞두고 있다.

또한 송지은은 지난 2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2017년 8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송지은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지은은 장문의 글을 통해 "시크릿이라는 팀을 떠나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저에겐 참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TS엔터테인먼트는 "지금이라도 이들이 그룹 활동 의사를 밝혀온다면 기존처럼 그룹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음반 활동을 비롯한 기타 연예 활동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준비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의 갈등이 어떠한 방향으로 흐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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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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