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 불구' 바르셀로나,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02 09:00 / 조회 : 321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1-1로 비겼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1)의 선취골에도 불구하고 라스팔마스와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메시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3분 조나단 카에리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리그 3연승 달성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1일 승리를 거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5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오는 5일 치르는 27라운드에서 패할 경우 승점은 2점 차로 줄어든다. 반면 라스팔마스는 5승 5무 16패(승점 20점)로 18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라스팔마스를 상대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대신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 오스만 뎀벨레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날 선취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반칙으로 얻어낸 문전 앞 프리킥을 메시가 왼발로 직접 성공시켰다. 메시의 이번 시즌 리그 23호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초반 곧바로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라스팔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카에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라키티치, 뎀벨레까지 차례로 투입해봤지만 득점을 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