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렌테의 품에 안긴 손흥민 /AFPBBNews=뉴스1 |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이 무려 평점 9.7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로치데일(3부리그)을 상대로 6-1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기성용(29)의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14분에는 요렌테의 해트트릭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 20분 팀에 5번째 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시즌 13호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2분 델레 알리 대신 교체되며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에 가까운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해트트릭을 작성한 요렌테가 9.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