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축구 선수 된다...계약 구단은 곧 공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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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AFPBBNews=뉴스1


남자 육상 1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축구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

육상 선수를 은퇴한 볼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축구 구단과 계약을 맺았다"며 "정확한 구단은 오는 수요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트는 명실상부한 세계 육상계의 스타 출신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올림픽 금메달만 8개를 따냈다. 9초 59의 100m 세계 기록을 여전히 보유 중이다. 지난 2017시즌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런 볼트가 은퇴 이후 축구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볼트는 지난 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1부 리그 소속 마멜로디 선다운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볼트는 오는 3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앞두고 있지만, 볼트의 입단 구단이 정해졌다.


한편 볼트는 지난 1월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현재 몸에는 이상이 없다"며 "매우 긴장이 되지만 적응해 나갈 것이며,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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