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홈런포·피어밴드 3실점' kt, NC와 평가전 2-4 패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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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t전 모습 /사진=kt 위즈 제공





kt wiz가 한국 시각 26일 오전 6시(현지 시각 25일 오후 1시)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kt의 스프링캠프 세 번째 평가전이었다.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어 류희운, 홍성용, 이종혁, 심재민, 고창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심우준이 선두 타자로 나으며, 로하스, 윤석민, 황재균 순으로 중심 타선이 꾸려졌다.

선발 피어밴드는 첫 실전 등판에 나서 속구 위주로 구위를 점검했다. 결과는 1이닝 4피안타 3실점.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류희운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선발진 경쟁에 뛰어들었다.

약 1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한 고창성도 1탈삼진 포함, 1이닝을 노히트로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에서는 신인 강백호가 5회 중월 1점 홈런, 7회 좌중간 2루타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포수로 나선 장성우도 7회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고창성은 “평가전이라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했다. 오랜만에 NC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반가웠다”며 “속구와 변화구를 점검했는데 전반적으로 좋았다.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는 한국 시각 27일 오전 6시(현지 시각 26일 오후 1시) 샌 마뉴엘 구장에서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11일 니혼햄 전, 25일 마이너리그 연합팀 전에 이어, 이번 평가전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생중계는 아프리카 TV와 위잽(wizzap)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아침 일찍 시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당일 오후 6시부터 kt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중계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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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성의 투구 모습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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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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