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 시범경기 마수걸이포 쾅!.. '멀티히트'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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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27,밀워키)이 시범경기서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 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회 교체로 출전,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0.667(6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지난달 밀워키와 총액 150만 달러(약 16억 원) 규모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최지만의 포지션 경쟁자는 한국 무대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


이날 최지만은 5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 팀이 3-1로 앞선 7회 1사 2루 기회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는 제이크 뷰캐넌.

여기서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슬라이더(약 136km)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쳐냈다. 밀워키 이적 후 처음으로 터트린 홈런이자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밀워키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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