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좌)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신승을 거뒀다. 이청용과 손흥민은 나란히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 후반 35분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됐다. 또 이청용은 후반 42분 타운센드 대신 교체 투입,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 약 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알리와 에릭센, 라멜라가 선발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해리 케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승7무5패(승점 55점)를 올리며 리그 4위에 자리했다.
3위 리버풀(승점 57점)과 승점 차는 2점이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점)와 승점 차는 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