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첫 우승' 맨시티, 아스날 3-0 꺾고 '카라바오컵' 우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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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우승 세리머니 모습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격파하고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5~16 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구단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맛봤다.

반면 아스널 벵거 감독은 또 한 번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벵거는 감독 커리어에서 단 한 번도 리그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18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26분 나초 몬레알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대신 코라시냑이 긴급 투입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콤파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의를 상실한 아스널을 향해 맨시티는 후반 20분 다비드 실바가 쐐기골을 작렬, 3-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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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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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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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맨시티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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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는 맨시티 선수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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