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데뷔 8개월만 100만장 돌파..신기록 제조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2.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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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이달 7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은 발매 2주 만인 지난 21일 출고량 40만장을 돌파했고 23일 기준 40만 2319장을 기록했다.


트와이스가 앨범 출고량서 40만장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수치로 지난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표 후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 돌파 기록을 달성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TWICE'와 지난해 10월 공개한 일본 데뷔 싱글 'One More Time'은 이달 23일 기준 32만 6400여장, 32만 9400여장의 출고량을 넘어선 데 이어 '캔디팝'은 40만 2319장으로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3장의 앨범 통산 출고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캔디팝'은 앨범 출고량 40만장 및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도 돌파 중이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며 일본서 나날이 성장중인 트와이스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캔디팝'은 7일 발매 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올랐다.

빌보드 재팬은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 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지만 2017년 데뷔 후 '홍백가합전' 출연 등 미디어출연 및 대중에게 실제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를 넓히면서 세일즈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TWICE' 및 데뷔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을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된 트와이스는 이번 '캔디팝'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출고량 40만장 및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 돌파로 전작들의 성과를 훌쩍 뛰어 넘었다. '신기록 제조기' 트와이스가 향후 일본서 얼마나 더 대단한 기록들을 수립할 지 더욱 관심사다.

한편 트와이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연다.

또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5월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열고 '캔디팝'의 인기 열풍을 콘서트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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