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가맨2' 지누X사이버 가수 아담, 반가운 얼굴들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6 00:24 / 조회 : 27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지누와 사이버 가수 아담이 '슈가맨2'를 접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상상 속의 그대 특집'으로 지누와 아담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와 헨리&써니가 쇼맨으로 등장했다. 어반자카파는 유희열팀의 쇼맨으로, 헨리&써니는 유재석탬의 쇼맨으로 참가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어반자카파는 다수의 성대모사를 하는 '자카파쇼'를 선보이며 끼를 자랑해 무대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먼저 '엉뚱한 상상'을 부르며 등장한 슈가맨의 정체는 바로 지누였다. 지누는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하고 마치 슈가맨에 상륙한 것처럼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누는 1996년에 데뷔해 '엉뚱한 상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노래가 끝난 뒤 "탈을 벗어달라"는 유재석의 부탁에 지누는 "4년 전부터 히치하이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며 자신의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히치하이커 프로젝트란 얼굴이 아닌 자신을 반영한 캐릭터로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인 것. 이에 지누는 22년 만에 등장했지만 우주복을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히치하이커 지누는 유희열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누는 유희열을 만났던 중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유희열이 자신에게 불만을 표츌한 친구들의 군기를 잡았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맞아볼래"라고 말하며 응수했다.

지누는 현재 유명 DJ로 활동 중임을 밝혔다. 특히 2014년에 발표한 '11(Eleven)'이라는 곡은 미국의 주요 프로듀서들에게서 모두 연락이 왔을 만큼 성공한 곡. 이에 지누는 '슈가맨2'에서 '11(Eleven)'와 '10$' 등 무대를 펼치며 DJ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무대가 끝나자 힘이 든 지누는 옷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슈가맨은 '세상엔 없는 사랑'을 부른 사이버 가수 아담이었다. 아담은 1998년 혜성처럼 등장한 사이버 가수로 뮤직비디오에서 여배우와 함께 연기를 한 이력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이버 가수 아담의 목소리를 담당한 인간 아담이 등장했다.

인간 아담은 박성철이라는 가수로 "일본에서 '제로'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은 "뮤직비디오의 움직임도 제 움직임을 딴 것"이라며 "아담은 저의 분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아직도 기억해주셔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철은 작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120여 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박성철은 "일본 국민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OST를 부른 것이 기회가 돼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며 말했다. 이에 박상철은 '아름다운 날들'의 OST인 '약속'을 부르기도 했다.

뒤이어 쇼맨의 무대가 펼쳐졌다. 헨리와 써니는 '엉뚱한 상상'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무대를 선보였고, 어반자카파는 '세상엔 없는 사랑'을 그들만의 분위기로 열창해 무대를 꾸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