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제작진 "조재현 최대한 편집..피해 없게 할것"(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2.25 19:39 / 조회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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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사진=이기범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크로스' 제작진이 성 추문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배우 조재현의 하차와 관련, "12회차에서의 하차는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크로스' 제작진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조재현의 (성 추문 관련) 소속사 입장 발표 이후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9, 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12회차에서의 하차에 대해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던 건 맞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조재현의 이번 논란이 다른 수많은 스태프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크로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크로스’ 제작팀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지난 토요일 조재현씨 소속사 입장 발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 촬영분인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입니다. 12회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조재현씨 논란이 다른 수많은 스태프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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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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