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지디카페'? 모두에게 편한 공간 됐으면" 소감

제주=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25 16:11 / 조회 : 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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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여러분 모두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카페를 오픈한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2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입대를 앞두고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떨린다"며 "양현석 회장님 등 많은 도움을 받아 카페와 볼링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군입대를 하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 카페가 '지디카페'가 아닌 여러분들이 항상 오셔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YG 양현석 회장, YG푸즈 노희영 대표가 참석했다. 이곳에서 지드래곤은 YG푸즈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명 GD카페 '언타이틀드(Untitled)'와 볼링펍 '액트(AC.III.T)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중단한 지드래곤은 계속 제주도에 머물며 1년간 공을 들여온 카페와 볼링장의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에 매진했다.

이번에 오픈한 카페와 볼링펍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드래곤은 건축 설계 초기 단계부터 모든 콘셉트와 디자인, 인테리어까지 구석구석까지 직접 참여하며 모든 애정을 쏟았다. 또한 입대 전 카페를 오픈하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소망에 따라 모든 스태프들도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았다. 카페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볼링장은 3월 이후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카페와 볼링장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제주신화월드의 오랜 업무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YG리퍼블릭존'을 만들어 GD 카페와 볼링장뿐 아니라 YG에서 직접 운영하는 삼거리 푸줏간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쓰리버즈', 제주 해산물을 이용한 부페까지 다양한 블록을 완성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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