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석현준, 77분 활약했지만 침묵..팀도 패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5 10:47 / 조회 : 18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석현준 /AFPBBNews=뉴스1


석현준(27·트루아AC)이 약 한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아쉽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트루아도 렌에 패하고 말았다.


석현준이 뛰고 있는 트루아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렌과 '2017-2018 리그앙'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0-2로 졌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트루아는 8승 4무 15패(승점 28점)로 리그 18위에 자리했다. 반면 렌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날 석현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약 한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간만의 선발 복귀전이라는 점만이 위안이었다. 지난 1월 13일 보르도와 20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마지막이었던 석현준은 지난 20일 디종전서 교체로 나서며 부상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이날 선취골은 렌의 몫이었다. 0-0 팽팽했던 경기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렌은 후반 2분 트루아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와흐비 카즈리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득점을 노렸던 트루아는 추가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27분 혼전 상황에서 산진 프리치치에게 골을 내주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이후 트루아는 후반 32분 석현준을 교체해주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고, 경기는 0-2 렌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트루아는 오는 3월 4일 리그 선두 파리생제르망과 홈에서 2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