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봅슬레이 4인승, 3차 주행까지 2위 유지.. 메달 보인다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25 10:38 / 조회 :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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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3차 주행까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남자 봅슬레이가 4인승에서 메달 가능성을 또 한 번 높였다. 3차 주행까지도 2위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 따라 메달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팀(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은 25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3차 주행에서 48초89를 기록했다.

3차 주행만 보면 3위에 랭크됐다. 1위 독일에 0.13초 뒤졌고, 2위 스위스와 비교하면 단 0.02초 부족했다.

앞서 1차 주행에서 48초65(2위), 2차 주행에서 49초19(4위)를 기록하며 중간 2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3차 주행을 더해 합계 2분26초73을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유지했다. 메달 가능성을 한껏 높인 셈이다.


2차 주행에서 한국은 4초94의 스타트를 기록했다. 아주 빠른 기록은 아니었다. 하지만 파일럿 원윤종이 깔끔한 주행을 선보였고, 문제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제 4차 주행에서 대망의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윤성빈이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따며 사상 첫 썰매 종목 메달을 맛봤다. 다음은 봅슬레이다. 2인승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4인승에서 확실한 만회를 노리고 있다. 봅슬레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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