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브라이튼에 1-4 완패..10G 무패 행진 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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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앞) /AFPBBNews=뉴스1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가 브라이튼에 완패하며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스완지 기성용(29)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스완지는 2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서 1-4로 졌다. 연속 3실점하며 경기를 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1월 7일 울버햄튼과 FA컵 경기 이후 이어오던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동시에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EPL 18위로 떨어졌다. 반면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브라이튼은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EPL 16번째 경기를 마쳤다.

선취골 역시 브라이튼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글렌 머레이가 스완지 반더호른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머레이는 후반 24분 스완지를 상대로 추가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브라이튼은 계속해서 스완지를 공략했고, 추가 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28분 파스칼 그로스의 패스를 받은 앙토니 크노카르트가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스완지는 후반 40분 상대 자책골로 영패를 면했다. 교체 투입된 타미 애브라함의 슈팅이 브라이튼 수비수 루이스 덩크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위르겐 로카디아에 실점하며 1-4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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