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사건 용의자 新몽타주 공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4 23:52 / 조회 :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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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가 15년 전 부산의 한 여관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의 새 몽타주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범인의 냄새-306호 투숙객은 누구인가' 편으로 꾸며졌다. 2003년 8월 부산에서 발생한 여성 살해 사건으로,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 수사를 한 경찰의 이야기,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범인을 추적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현장에 남았던 단서인 증거품들이 선원이 사용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문이 남지 않았던 살해 도구였던 흉기가 오징어 채낚시 배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알아냈다.

범인 추적 과정에서 당시 선원들에 대한 자료가 업슨 상황이라 더 이상 추적은 어려웠다. 난항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제보자가 등장했고, 이 제보자는 공개된 범인의 몽타주가 자신을 성추행하고 폭행을 가했던 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이를 토대로 범행 현장이 불과 1km 반경에서 벌어진 것으로 현장 인근에 머무르는 것은 아닐까 의혹을 품었다.

뿐만 아니라 수년 전 지구대에 와서 술먹고 10년 전 살인을 했다면서 행패를 부린 남성이 등장했다는 것도 파악했다. 이 남성은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고 DNA 검사를 통해 범인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범인 추적은 쉽지 않았다. 15년 전 사건의 단서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었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은 새로운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잘 봐달라"면서 "새로운 사건을 막는 또 다른 방패가 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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