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고준 사건, 검찰로 송치..김남주 "괜찮아"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4 23:19 / 조회 :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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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티'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티'에서 고준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는 지난날에 대한 꿈을 꾸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을 꿈을 꿨다. 어린 시절의 고혜란과 하명우(임태경 분)는 귀금속 가게에 함께 있었다. 하명우의 목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그는 고혜란에게 "가, 혜란아. 어서 가"라며 "넌 이 일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거다"라고 했다.

그런 하명우에게 고혜란이 안기자 하명우는 "누구한테도 이 이야기 하지마. 넌 이 자리에 없었던 거니까"라며 "제발 혜란아. 빨리 가"라고 고혜란을 떠밀었다. 고혜란은 망설이다 눈물을 흘리며 가게를 나갔다. 하명우는 울먹이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의 옆엔 피를 흘리고 있는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이후 피 묻은 칼을 본 고혜란을 놀랐고 강태욱(지진희 분)이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안 좋은 꿈을 꿨냐는 강태욱의 말에 고혜란은 "그냥 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케빈 리 사건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화장대 앞에 앉은 고혜란을 자신의 얼굴을 보며 "괜찮다. 다 잘 될 거다"라고 했다.

강기준(안내상 분)은 서은주(전혜진 분)를 찾아가 이 소식을 전하며 번거로운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서은주는 "번거롭지 않다.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기준은 달라진 서은주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었다. 혼자 남은 서은주는 "혜란아, 어느 쪽이 더 타격이 될까. 살인죄, 아님 네 과거"라며 블랙박스 칩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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