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학생들, 조민기 성폭력 성명서 "사과 요구한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4 18:48 / 조회 :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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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


배우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했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성명서를 내고 조민기의 성폭력 및 위계에 의한 폭력을 고발했다.


24일 청주대학교 11학번 학생들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청주대학교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제 2차 가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했다.

이들은 "조민기 교수의 위계에 의한 폭력을 고발합니다"면서 "우리는 '버려진 학번'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했습니다. 조민기 교수는 11학번 여학생들과의 불화 이후 불특정다수에게 11학번의 험담을 하며 낙인을 찍었습니다"고 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조민기 교수에게 청주대학교 동문 및 피해자들을 향한 폭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고 했다.


◆다음은 청주대학교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공동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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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들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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