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재현 "죄인이다. 모든 걸 내려놓겠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4 18:06 / 조회 :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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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재현이 최근 불거진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조재현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고 했다.

그는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조재현은 지난 23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그와 극단에서 일하던 A씨의 인터뷰 공개된 후 성추문 파문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최율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 프로필 게재와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J씨로 거론된 인물이 조재현임을 암시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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