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노브레인, '한을 푸는 노래'로 최종 우승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4 19:20 / 조회 :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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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설 특집을 맞은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은 노브레인이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이 사랑한 국민 애창곡 편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민, 정영주, 왁스, 휘성, 김용진, 홍진영, 이현, 노브레인, 비투비 임현식, 드럭 레스토랑, 허영지, 박예슬이 출연했다.

2부의 막을 연 김용진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선택했다. 그는 그룹 리듬파워의 지원사격을 받아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임현식은 "저음은 물론 후반부 고음까지 너무 완벽해서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1부 최종 우승자 휘성의 422표는 넘지 못했다.

다음으로 허영지가 김현정의 '멍'으로 무대에 올랐다. 기존의 상큼 발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그의 치명적이고 섹시한 무대가 펼쳐져 모두가 감탄했다. 옷을 찢는 퍼포먼스와 헤드뱅잉 댄스로 섹시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영주는 "빨간색 원피스가 무색할 정도로 에너지가 엄청나다"며 극찬했다.


세 번째 가수로 데뷔 25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주변성의 '칠갑산'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그는 "시집 보내는 엄마이자, 딸이기도 하고, 그런 여자의 처연한 모습을 그려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의 일생을 담은 애끓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결국 명곡 판정단에게 436표를 얻어 1부 우승자 휘성을 넘고 1승을 차지했다.

가수 이현이 네 번째 순서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이현은 "전체적으로 독백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소주 3병 정도 마신 느낌을 표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이현은 절제된 감정에서 나오는 애절함을 표현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를 본 정준영은 "이현 씨의 노래 같았다. 본인의 노래를 본인이 부르는 느낌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선곡한 노브레인은 무대에 앞서 "스트레스를 풀 때 많이 부르시는 곡이다. 취업, 결혼으로 잔소리 듣는 모든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며 "제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후 노브레인다운 신나고 흥겨운 무대가 공개됐다. 이를 본 임현식은 "439점"을 예상하며 노브레인의 1승을 점쳤다. '한을 푸는 노래'와 '한을 품은 노래'의 대결에서 노브레인이 438표를 얻으며 2표 차로 정영주를 넘고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홍진영이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로 꾸몄다. 홍진영은 섹시한 안무와 함께 트로트에 EDM을 더해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를 본 정영주는 "홍진영 씨의 모든 매력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춤을 맛있게 잘 추더라"라고 했다. 하지만 명곡판정단은 노브레인의 손을 들어줬고 최종 우승은 노브레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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