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불후' 정영주, 25년 내공으로 휘성 넘고 1승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4 19:06 / 조회 :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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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불후의 명곡'에서 25년 내공을 발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이 사랑한 국민 애창곡 편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민, 정영주, 왁스, 휘성, 김용진, 홍진영, 이현, 노브레인, 비투비 임현식, 드럭 레스토랑, 허영지, 박예슬이 출연했다.

데뷔 25년 차 카리스마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2부 세 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정영주는 "앞에 휘성, 뒤에 이현 씨인데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라며 걱정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휘성 씨와 이현 씨가 더 걱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이날 주변성의 '칠갑산'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그는 "시집 보내는 엄마이자, 딸이기도 하고, 그런 여자의 처연한 모습을 그려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영주는 절절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현대무용이 더해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였다. 여자의 일생을 담아 애끓는 무대를 선보인 그에게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허영지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본 것 같다"며 감탄했다.

무대를 마친 정영주에게 MC 신동엽은 "뮤지컬 디바답게 편곡부터 구성까지 아이디어를 내신 거로 들었다"고 하자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보여드릴 수 있는 만큼 그 안에서 해봤다"고 대답했다.

이후 그는 436표를 얻어 1부 우승자 휘성을 넘고 1승을 차지했다. 첫 출연에 고득점을 획득한 정영주는 "몸무게 빼고 살면서 이런 점수를 받기는 처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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