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이상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8강行.. 김상겸은 탈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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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사진=뉴스1





'배추보이' 이상호(23)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8강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29)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상호는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전에서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를 0.54초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상호는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5초06으로 3위에 오르면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 이상호는 8강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상호의 8강행으로 한국의 사상 첫 '스키 메달'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다만 함께 출전한 김상겸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예선 15위로 16강에 합류했던 김상겸은 얀 코시르(슬로베니아)에게 1.14초 차로 패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했다. 두 명의 선수가 달려 이기는 선수가 올라가고, 지는 선수는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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