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3R 8타차 공동 6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4 19:22 / 조회 : 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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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AFPBBNews=뉴스1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9·PNS창호)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양희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가 된 양희영은 단독 선두 제시카 코다(미국)에 8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에서 시작한 양희영은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7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실수를 범해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이를 만회했다.

후반은 다소 들쑥날쑥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였고, 13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3) 퍼팅 실수로 한 타를 다시 잃었지만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파로 막아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서 무려 10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던 코다는 후반 몰아치기를 보여주며 20언더파로 마쳤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양희영 다음으로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만 3개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24위에, 유소연(28·메디힐)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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