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韓 봅슬레이 4인승, 1·2차 주행서 2위.. 메달 보인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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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사진=뉴스1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차 주행에서 깔끔한 주행을 선보였다. 1, 2차 주행을 2위로 마쳤다. 메달 청신호를 켰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팀(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은 24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2차 주행에서 49초19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 1차 주행에서 가장 첫 번째 주자로 나섰던 한국은 48초65로 2위로 기록했다. 스타트에서 4초92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주행 중 실수가 있었다. 9-10번 커브에서 벽에 부딪히면서 속도가 줄고 말았다. 최고 시속은 143km. 48초65로 1차 주행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전 11시 45분경 2차 주행에 나섰다. 한국은 19번째 주자로 출발했다. 스타트는 4초94로 1차 주행 때보다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주행은 깔끔했다. 이번에는 벽에 부딪히는 실수가 없었다. 최고 시속은 141km. 49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 2차 주행 합계 1분37초84가 됐다.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순위는 바로 바뀌었다. 20번째로 나선 독일이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2차 주행에서 49초01를 기록했다. 합계 1분37초5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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