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혼다 클래식 2R 공동 14위.. 선두와 4타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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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각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가 된 우즈는 공동 선두 루크 리스트와 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에 4타차 뒤진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전반은 좋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4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흔들렸다. 14번홀(파4)까지 파세이브를 해오던 우즈는 1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1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로 다니엘 버거(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7·CJ대한통운)만이 살아남았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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