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윤식당2' 현지 셰프 입맛까지 사로잡은 한식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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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식당2' 방송 화면 캡처


'윤식당 2'에서 붐비는 손님만큼 음식에 대한 호평도 가득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에서는 붐비는 윤식당에 정신없이 일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장 식당에서 13명의 단체 손님이 '윤식당'을 찾았다. 이어 야외 테이블도 만석이 됐고 주방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이서진은 손님이 찾은 매운 소스를 챙기기 위해 주방에 가 "힘드시죠? 제가 너무 욕심냈나봐요"라며 윤여정에게 사과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광장 식당 손님들은 한국어를 배웠다. 이서진에게 '고마워'를 배운 이들은 그의 서빙에 '고마워'라며 인사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후 닭강정과 김치전을 맛본 이들은 "맛있다"며 "엠빠나디야 맛이 나지 않냐. 둘 중에 고르라면 김치전을 고를 거다"라고 했다.

광장 식당 사장은 "고추장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며 셰프들과 함께 잡채에 고추장을 비벼 먹었다. 셰프들은 당면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하며 직접 주방에 찾아가 물어보는 열의를 보였다. 윤여정이 전분으로 만든 거라고 대답하자 셰프들은 놀랐다. 이후 이서진이 건조 당면을 가져와 보여주자 신기해하며 "엄청나다. 한국에 무조건 배우러 가야겠다"고 했다.


에피타이저 닭강정, 김치전, 잡채부터 비빔밥, 이날 처음 식탁에 올라간 김치볶음밥, 디저트 호떡까지 맛본 이들은 모두 맛에 감탄했다. 한 셰프는 박서준에게 "저는 휴가 때 항상 미쉘린 스타가 있는 곳을 간다. 이번에는 한국에 가고 싶다. 가야만 한다"며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닭강정, 김치전, 호떡을 더 주문하며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식당을 찾은 한 여자 손님이 다른 손님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어 그의 가족들도 윤식당으로 왔다. 그녀는 바로 '윤식당'에게 자리를 빌려준 원래 가게 주인인 누리아였다. 식당을 둘러본 누리아는 "너무 마음에 든다. 테이블도, 의자도"라며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이후 "너무 맛있어서 손으로 먹으려고 했다"며 닭강정 맛에 반한 누리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빙부는 몰려드는 손님에 나이프와 포크, 앞 접시, 물 잔이 부족해지자 "정말 죽을 것 같다"며 탄식했다. 바빠진 윤식당에 박서준이 제안한 '통합순서표' 작성은 정유미가 했다. 정유미는 새로운 주문이 들어오면 이 주문표를 고쳐가며 윤여정, 박서준과 함께 요리를 해나가 '정리왕'의 면모를 뽐냈다.

결국 이날 윤식당은 60디쉬를 판매하며 648유로라는 최고 매출을 또 경신했다. 이서진은 "얼굴에 개기름이 나온다"며 여자 손님과 현지식 인사를 나눌 때 "너무 창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단체 손님을 받으니까 다른 손님을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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