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빙속 1000m, 김태윤 깜짝 동메달! 차민규 12위

강릉=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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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이 2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000m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김태윤(24, 서울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윤은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서 1분8초22를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훈련 도중 다쳐 출전을 포기한 모태범을 대신해 참가한 차민규(25, 동두천시청)는 1분9초27에 들어왔다. 최종 12위. 팀추월 정재원의 형 정재웅은 1분9초43으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윤은 15조에 캐나다 알렉산드로 세인트 장과 편성됐다. 아웃코스로 출발했다. 200m 랩타임 16초39로 빨랐다. 마지막에 스피드가 살짝 꺾이긴 했지만 중간 선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6조 노르웨이 호바르 로렌젠과 18조 네덜란드의 키엘트 누이스가 더 빨랏다.


누이스는 1분7초95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로렌젠이 1분7초99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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