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오늘(23일) 첫 방송..관전포인트 '셋'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23 19:13 / 조회 :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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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10대들의 힙합전쟁 Mnet '고등래퍼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고등래퍼2'는 시즌1과 비교해 더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과 긴장감을 더하는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앞선 시즌에선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10대의 풋풋함과 패기 넘치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김동현, 마크, 최서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0대,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목소리


무엇보다 '고등래퍼'에서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랩을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이 대변하는 10대들의 문화를 접하며 10대 시청자들은 공감하고, 다른 세대의 시청자들은 자신의 10대를 되새기며 그들을 이해하게 될 전망이다. 각양각색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진 참가자들이 랩을 통해 선보일 저마다의 생각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멘토들 극찬 이끌어낸 실력자들 대거 등장

'고등래퍼'의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딥플로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졌다"고 밝혔고, 산이는 "라이징 스타가 아니라 라이징 스타스들이 있다"고 전해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한 영상에는 김하온, 이병재가 소개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업그레이드 된 포맷으로 긴장감 UP

시즌2는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시즌이 지역 예선전으로 시작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더욱 추려진 32명의 래퍼들로 시작해 속도감을 높일 예정. 또 예비고1, 고1, 고2, 고3까지 학년별로 펼쳐지는 싸이퍼는 참가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비트에 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높이고, 그들의 순발력과 재치를 시험하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학년별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 공통 관심사를 가진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케미, 서로를 견제하는 묘한 신경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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