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요리하는 김태리 "야무지게 보이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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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사진=스타뉴스


배우 김태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요리하는 여자로 나섰습니다.

김태리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 역을 맡았습니다. 일도 사랑도 수월치 않은 혜원은 서울 떠나 고향인 시골로 내려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와 만나 사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입니다.


김태리는 이 작품에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그녀가 극중 요리를 통해 만든 음식은 다양합니다. 시루떡, 막걸리, 파스타, 크렘 브륄레, 오코노미야키, 단밤, 홍시, 튀김 등이죠.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찌보면 쉬운 일은 아닌데요. 김태리는 이를 척척 해 냅니다.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양념까지 만드는 등 실제 요리를 합니다. 스크린에도 잘 담겨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하는 분이기를 자아냅니다.

유명 셰프들처럼 화려한 손놀림은 아니지만, 김태리의 손놀림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능숙하게 보입니다. 또 영화 관람 후 '나도 한 번은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당차게 연기가 아닌 실제 요리를 한 그녀는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능숙하게 보이느냐였다고 합니다. 김태리는 "너무 프로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야무지게 보였으면 생각했다"는 말로 자신의 요리 연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죠.

야무지게 보이고 싶었다는 김태리의 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야무지게 요리하는 모습을 '리틀 포레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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