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여자친구 5월 日 데뷔 확정..해외 진출 계속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24 08:00 / 조회 :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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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18년에도 아이돌 그룹들의 해외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다. K팝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대표하는 세븐틴과 여자친구가 오는 5월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5월 30일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세븐틴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발표한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은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 칠레, 캐나다, 덴마크 등 총 29개국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 곡 '고맙다'는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등 총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세븐틴은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의 2월 1주차 해외 음악 앨범차트에서 1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주간 종합 앨범 차트 2위에 등극하며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앨범 판매량으로만 상위권에 등극해 국내외 대세다운 저력을 과시한 세븐틴이기 때문에 이번 정식 데뷔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븐틴 멤버들 또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일본 정식 데뷔 소식을 먼저 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가진 세븐틴은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먼저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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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스뮤직


데뷔 후 자신들만의 색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친구 역시 5월에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지난 23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여자친구는 일본 유명 음반제작사 킹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5월 일본 데뷔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여자친구와 계약을 맺은 킹 레코드사는 인기 아이돌 음반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유명음반 제작 및 기획 업체이다.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탄탄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순한 이미지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파워청순'이라는 고유한 색깔을 구축한 여자친구기 때문에 일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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