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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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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의 홈런 모습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넥센이 NC와 연습경기서 이틀 연속 패했다.
넥센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서 5-6으로 패했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예진원(우익수)-초이스(지명타자)-박병호(1루수)-고종욱(좌익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혜성(유격수)-김지수(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NC는 김성욱(중견수)-유영준(유격수)-모창민(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진성(좌익수)-조평호(3루수)-박헌욱(우익수)-지석훈(2루수)-박광열(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 나란히 13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NC는 강진성이 5타수 3안타 2득점, 지석훈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투수 쪽에서는 베렛이 3이닝 동안(투구수 40개) 11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왕웨이중이 2이닝 동안(투구수 33개) 8타자를 상대로 1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이후 원종현(3피안타 1삼진 무실점)-노성호(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강윤구(3피안타 1삼진 1실점)-이민호(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이 1이닝씩 던졌다.
넥센은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득점, 김지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2회 NC 선발 베렛을 상대로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넥센은 선발 로저스가 2이닝 동안(투구수 30개) 2피안타 1폭투를 비롯해 몸에 맞는 볼 1개를 던졌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 뒤를 이어 신재영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김선기(3피안타 2실점)-김성민(2피안타 무실점)-문성현(1피안타 1볼넷 1폭투 무실점)-하영민(무실점)-조덕길(2피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이 차례로 1이닝씩 던졌다.
NC는 5-5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강진성의 우전 안타와 조평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서 대타 김형준이 중전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