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혁 "잘생긴 외모?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23 09:47 / 조회 :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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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장혁이 외모에 대한 칭찬에 능청스러운 답을 내놨다.

장혁은 오는 25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혁은 조각 같은 얼굴과 매력으로 어머님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어머니들은 장혁의 등장에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다", "웃는 게 매력 있다", "아가씨들뿐만 아니라 엄마들한테도 인기 짱이다"며 환호했다.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는 마치 소녀 팬처럼 장혁의 옆으로 달려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들은 장혁에게 "어렸을 때부터 잘생긴 걸 알았냐"며 짓궂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장혁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는 장혁이 특유의 중저음으로 이야기하자 "잘 안 들리는데 조금 크게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인숙 여사 역시 "늙으면 TV 소리도 크게 들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혁은 어머님들 맞춤형 목소리로 볼륨을 높여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5일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중계로 1시간 지연된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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