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회색' FC안양, 2018 시즌 新 유니폼 공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3 08:56 / 조회 : 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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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의 2018 시즌 새 유니폼 /사진=FC안양 제공





FC안양이 국내 토종 브랜드 자이크로와 함께한 2018 시즌 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8 시즌 FC안양 유니폼은 체크무늬의 베이스 패턴을 시도했다. 동일 색상을 활용해 톤이 다른 배색의 조화를 엮고, 체크무늬가 곡선 형태로 확대되는 형태의 패턴을 시도해 강인하면서도 심플한 멋을 강조했다.


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 색인 보라색을 기본으로 하며,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회색의 배색을 조합, 조용하지만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첫 번째 골키퍼 유니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개나리와 은행나무의 색인 노란색을, 두 번째 골키퍼 유니폼은 2016 시즌 어웨이 유니폼을 통해 선보였던 핑크색을 베이스로 한다.

지난 시즌 최초로 시도했던 오른팔 부분의 '安養(안양)'은 다시 한 번 적용됐다. 안양이라는 도시의 이름을 한문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몸을 쉬게 한다’는 안양의 이상향을 표현한다.

2016 시즌 이후 2년 간 안양시의 브랜드 로고인 ‘A+ANYANG’을 유니폼 정면에 새겼던 FC안양은 2018 시즌 메인스폰서로 구단과 손잡은 쌍용자동차의 신차 REXTON SPORTS를 가슴에 새기고 시즌을 치른다. 또 왼쪽 쇄골 부분에는 오랄케어 브랜드 조르단의 로고가, 등번호 하단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리더스 코스메틱의 로고가 삽입된다.

유니폼의 원단은 ACS싱글스판 원단으로, 원단을 구성하는 실에 머리카락의 1/20의 굵기의 미세한 구멍들이 땀을 흡수한 이후 외부로 방출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FC안양의 2018 시즌 유니폼 제작 작업을 총괄한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는 "안양이 가진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에게 유니폼의 기능성을 제공함은 물론, 유니폼을 구입하시는 팬들이 실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구단과 함께 오랜 시간을 고민했다. FC안양의 시즌 새 유니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18 팬즈데이’를 통해 2018 시즌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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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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