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리턴' 박진희 등장과 함께 더해진 긴장감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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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박진희의 정체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드라마 '리턴'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가 만든 함정에 빠진 오태석(신성록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변호사 최자혜는 죽은 김병기(김형묵 분)의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오태석에게 20억 채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오태석은 '해마랜드'로 오라는 김병기의 문자를 받고 이곳에 갔지만 김병기 대신 최자혜를 목격했다. 오태석은 이 모든 상황을 최자혜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김병기의 휴대폰 벨소리를 쫓던 오태석은 사물함에서 10년 전 김수현 성폭행 사건의 담당 형사 안학수(손종학 분)의 시신을 발견했다. 안학수를 보고 놀란 오태석을 김정수(오대환 분)에 대해 조사하던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이 발견했다. 이후 오태석은 독고영에 의해 안학수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방송에서 최자혜는 로쿠로니움 2병을 자신의 서랍에서 꺼내 염미정(한은정 분)과 안학수 사진 앞에 뒀다. 이 약물은 죽은 염미정 몸속에 있던 마취제와 일치하며 안학수의 몸에서도 똑같은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혀져 최자혜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자혜가 김수현 사건의 좌배석 판사였다는 사실도 이날 공개됐다. 이를 안 독고영은 "왜 10년 전 사건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거냐"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부검의는 독고영에게 "염미정과 4인방이 19년 전에도 아는 사이였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납골당을 찾아간 최자혜가 자신을 알아본 동창에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는 모습과 함께 최자혜 등에 남은 화상 상처가 새로운 의문을 자아냈다. 의문투성이인 최자혜의 정체에 강인호(박기웅 분)가 친구들의 악행에 대해 알게 되고 서준희(윤종훈 분)까지 깨어나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렇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너무 급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야기를 잘 풀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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