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쇼트트랙 男계주, 넘어지면서 아쉬운 '노메달'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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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계주가 노메달에 그쳤다. /사진=뉴스1





곽윤기(29·고양시청)·서이라(26·화성시청)·김도겸(25·스포츠토토)·임효준(22·한국체대)이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넘어지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 계주팀은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간에 넘어지면서 4위에 그쳤다. 노메달이었다.

한국은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0년 밴쿠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고, 2014년 소치에서는 노메달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노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앞서 예선에서 곽윤기·김도겸·임효준·황대헌(19·부흥고)이 출전했고,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황대헌이 빠지고 서이라가 나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레이스 한 때 3위까지 처지기는 했지만, 다시 치고 올라가며 2위가 됐다. 선두 중국을 계속 압박했다. 24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선두를 노리고 나섰지만, 코너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한국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오히려 캐나다와 중국, 헝가리가 더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었다. 결국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고, 최종 4위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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