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심석희 페널티, 최민정은 넘어져..1000m 메달 실패

강릉=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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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뉴스1


심석희와 최민정이 결승에서 넘어지며 메달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4, 5위에 그쳤다. 마지막 순간 같이 엉켜 넘어졌다.


심석희가 페널티를 받았고 수잔 슐팅이 금메달, 킴 부탱이 은메달, 아리아나 폰타나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최민정, 심석희는 캐나다 단거리 강자 킴 부탱, 500m 금메달리스트 이탈리아 아리아나 폰타나, 네달란드의 수잔 슐팅과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

심석희가 선두로 치고 나와 레이스를 이끌었다. 최민정은 맨 뒤에 있다 4위로 올라섰다. 킴 부탱도 지지 않고 앞으로 튀어 나왔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3, 4위로 따라갔다.

3바퀴를 남기고 속도가 붙었다. 맨 뒤에 있던 최민정이 아웃코스 질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심석희가 미끄러지면서 최민정과 엉켜 넘어졌다. 4, 5위로 통과해 메달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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