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서이라, 쇼트트랙 男500m 준결승 진출 실패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22 19:13 / 조회 : 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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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 /사진=김창현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서이라(26·화성시청)가 남자 5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이라는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이라는 앞서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임효준(22·한국체대)와 함께 결승에 올랐던 서이라는 자리싸움 끝에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다시 달렸고,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500m에도 나섰다. 예선은 무리 없이 통과했다. 다른 선수가 넘어지는 행운도 있었다. 그리고 이날 준준결승 무대에 나섰다. 3조에서 사무엘 지라드-사카즈마 료스케-한티앤위와 함께 레이스를 치렀다.

가장 안쪽에서 출발한 서이라는 시작부터 선두에 섰다. 스타트가 좋았다. 이후 지라드와 사카즈마에게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처졌다.

문제는 이후다. 세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한티앤위와 부딪히며 넘어지고 말았다. 스케이트 날이 걸렸다. 서이라는 넘어진 이후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고,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서이라는 이후 다시 일어섰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다. 순위는 최하위였다. 경기 후 비디오 판독이 있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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