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강렬+섹시 '블랙드레스' 입고 뛰어오를까(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22 17:17 /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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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CLC가 강렬한 걸스힙합으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CLC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CK DRESS(블랙 드래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앨범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 CLC는 이번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CK DRESS(블랙 드레스)'를 통해 힙합, EDM, 댄스 위주의 구성으로 시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록곡 'To The Sky'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은 CLC는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특히 팬들이 오래 기다렸을 것 같다"며 "그만큼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이 꼭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밝혔다.

타이틀 곡 'BLACK DRESS'는 묵직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블랙 드레스라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CLC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강렬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BLACK DRESS' 퍼포먼스는 강렬함과 섹시한 모습을 동시에 잡아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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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이에 관련해 승연은 "이전에 활동했던 '도깨비'의 연장선이다. 같은 강렬한 느낌의 콘셉트다. 그러나 '도깨비' 활동 당시에는 변신을 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조금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준비 과정과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타이틀 곡 'BLACK DRESS' 뮤직비디오를 통해 멤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막내 은비는 1년 남짓 취미로 즐긴 폴댄스를 선보였으며, 예은은 촬영 중 직접 자신의 머리를 자르며 단발머리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발표하는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CLC지만 이러한 부분 때문에 자신만의 색깔이 없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이에 대해 예은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발표하는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의 색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승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유일의 걸그룹이라는 점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승연은 "부담감을 느끼지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큐브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3년 차를 맞은 CLC. 끝으로 CLC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더욱 알리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한편 CLC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CK DRESS'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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