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5실점' KIA, 히로시마에 0-7 완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2.22 16:37 / 조회 :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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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 2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전날 한신과의 연습경기서 이범호의 만루 홈런에도 9-12로 패했던 KIA는 이날도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KIA는 김선빈(지명타자)-최원준(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이범호(3루수) 김주찬(1루수)-서동욱(2루수)-정성훈(1루수)-한승택(포수)-황윤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문경찬은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6피안타 5실점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3회 투런 홈런을 각각 허용했다.

문경찬에 이어 김윤동이 4회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6회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심동섭이 2피안타 2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유승철과 홍건희는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잘 막아냈다.

타선은 4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2안타, 서동욱과 황윤호가 각각 1안타를 날렸으나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적시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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